02/10/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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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역혁신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도내 대학 중 유일
제주관광대학교, 앵커 지역혁신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도내 대학 중 유일
- 앵커 리더 선정·대학생 우수사례 수상까지… 2026 산학연협력 EXPO서 시상·전시 -
제주관광대학교 앵커사업단(단장 김준오)이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2026년 앵커(舊 RISE) 혁신성과·도전 지역혁신사례 경진대회(앵커-Festival)」 초광역 협업 분야에서 최우수상(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을 받았다. 도내 대학 가운데 최우수상을 받은 곳은 제주관광대학교가 유일하다.
이와 함께 사업단 직원이 하반기 「앵커 리더(ANCHOR-Leader)」에 선정되고, 학생 2명이 「2026년 앵커 사업 참여 대학(원)생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모두 4건의 성과를 거뒀다. 수상작은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2026 산학연협력 EXPO」에서 시상·전시됐다.
■ 초광역 협업 분야 최우수상… 투자·수출·창업교육 잇는 'JUPITER' 모델
최우수상을 받은 사례는 '지역을 넘어, 투자를 잇고 성장을 확장하다 – JUPITER 기반 초광역 투자·수출·창업교육 생태계 구축'이다. 앵커사업단 '창업연계 지원본부' 가 추진했으며, 9월 30일 엑스포 현장에서 강규언 팀장이 대표로 상을 받았다.
제주관광대학교는 9개 기관이 참여하는 JUPITER 거버넌스를 중심으로, 수도권 투자사와 함께 지역기업을 발굴하고 투자를 검토하는 초광역 협력형 투자 모델을 구축했다. 또 도내외 기관과 공동 개최한 투자·수출 행사 'J-Connect DAY'에서는 로컬기업 8개사가 수출계약 7만 달러, 수출의향 680만 달러 등 총 687만 달러 규모의 성과를 이끌어냈다.
■ 전국 단 3명… 대학 직원 분야 '앵커 리더' 선정
앵커사업단 '사회혁신 및 미래변화 대응 본부' 에 박영우 팀장은 하반기 「앵커 리더(ANCHOR-Leader)」 대학 직원 분야에 선정됐다. 이번 분야에는 전국에서 25명이 도전해 8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최종 선정자는 단 3명이다.
박 팀장은 제주해녀 문화보존, 다문화 사회통합, 무장애관광 등 5대 분야 협의체와 숙의형 리빙랩을 운영해 왔다. 이 과정에서 주민·학생과 함께 조례안 등 정책과제 17건을 도출해 제주도의회와 관계 기관에 전달했다. 박 팀장의 성과는 엑스포 현장에 전시됐으며, 참관객 현장투표를 거쳐 '앵커 대표리더' 선정에 도전했다.
■ 대학생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장려상… 제주 권역 유일 수상
호텔외식조리학과 1학년 김형찬 학생은 앵커 프로그램 참여후기 공모전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학생은 앵커사업단 취창업 역량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경험한 '해녀의 부엌' 현장실습, 창업 연계 제품 개발, 베트남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창업 브랜드 '제주소울푸드랩' 기획까지 1년간의 성장 과정을 '일년의 성장과정(Ready-Innovate-Skill up-Expert, RISE)' 영상에 담았다. 그리고 지난 9월 세계조리사연맹(WACS) 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제주특별자치도지사상을 받은 데 이어 이번 수상으로 겹경사를 맞았다.
외국인 유학생 일경험 스토리 부문에서는 미얀마 출신 호텔외식조리학과 퓨뺘르윈 학생이 장려상을 받았다. 퓨뺘르윈 학생은 제주신화월드 호텔 주방 현장실습에서 언어의 벽을 넘어 자신감을 얻은 과정을 수기로 풀어냈다. 두 학생은 도내 3개 대학의 추천작 가운데 제주 권역에서 유일하게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 산학연 연계 캡스톤디자인 성과, 엑스포 부스서 직접 시연
이와 별도로 제주관광대학교는 엑스포 기간 전시 부스(B702)를 운영하며, 산학연 연계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우수사례로 꼽힌 '카지노 테이블게임 입문 숏폼 영상' 성과를 선보였다.
카지노경영과 학생들은 캡스톤디자인 교과목과 연계해 제주 지역 카지노 산업체와 산학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산업체 실무자의 검수와 자문을 거쳐 홀덤·블랙잭·룰렛 입문 숏폼 영상을 제작하고, QR코드로 바로 볼 수 있는 고객 안내 시스템을 구축했다. 부스에는 실제 카지노 테이블을 설치해 학생들이 직접 게임 진행을 시연하며 성과를 설명했다.
김준오 단장은 "지역혁신 모델을 만든 협업 기관, 현장을 이끈 직원, 성장으로 답한 학생들의 노력이 함께 인정받은 뜻깊은 결과" 라며 "앞으로도 앵커사업을 통해 대학과 지역, 기업을 잇는 성과를 넓히고, 제주에 뿌리내려 지역을 이끌 인재를 키우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