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11/2024
우리대학 국제지역연구센터 HK+국가전략사업단(단장 강준영, 이하 사업단)은 지난 10월 7일(월), 외교부,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와 공동으로 ‘제4회 한반도-북방 문화전략 포럼’을 개최하였다.
강준영 사업단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본 포럼에서는 공동주최자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 김지성 사무총장의 축사에 이어, 대한민국 국가안보실 왕윤종 제3차장이 기조연설을 통해 강대국 간의 경쟁이 재부상하는 새로운 시대를 맞아 한반도와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단순한 협력을 넘어, 상호의존성과 공동번영의 가치를 바탕으로 초국적 연대를 강화해야 한다는 점을 역설하며 양 지역 간 전략적 파트너십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한국의 혁신 역량과 중앙아시아의 잠재력을 연계해 새로운 유라시아 협력모델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1세션 ‘외교라운드테이블’에서는 사업단 정기웅 부단장이 좌장을 맡아, 수흐벌드 수헤 주한 몽골 대사, 라민 하사노프 주한 아제르바이잔 대사, 알리쉐르 압두살로모프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 타라쉬 파파스쿠아 주한 조지아 대사, 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주한 키르기즈공화국 대사, 키롬 살로힛딘 주한 타지키스탄 대사, 세자이 톨가 쉼쉬르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 1등 참사관 (이상 국가명 가나다순) 등 8개국 외교사절이 참석하여 한국과의 관계 증진 및 협력 전망에 대해 발표하였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중앙아시아 3개국을 방문하여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과의 협력 강화를 논의하고 경제 협력 및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양자 및 다자 회담을 진행한 사실을 재조명하며, 이를 기반으로 한국과 중앙아시아 간의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그 외에도 각 외교사절은 자국의 상황에 맞춰 한국과 협력할 수 있는 분야를 제시하며, 이를 기반으로 맞춤형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라민 하사노프 주한 아제르바이잔 대사는 양국 간 경제 협력 외에도 카라바흐 및 동잔게주르 지역의 재건사업에 대한 한국 기업의 참여를 촉구했고, 알리셰르 압둘살로모프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는 대학을 비롯한 고등교육 분야의 협력을 강조했으며, 타라쉬 파파스쿠아 주한 조지아 대사는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중동 회랑의 교통 허브로서 조지아의 역할을 조명하며 아나클리아 심해항 개발, 흑해 해저 전력 케이블 프로젝트 등 인프라 강화를 강조하였다. 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는 C5+K포럼, K-실크로드 등 이니셔티브를 통한 외교적 협력의 중요성을 피력했고,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주한 키르기즈공화국 대사는 금융과 의료 분야를 양국의 주요 협력 분야로 제시했으며, 키롬 살로힛딘 주한 타지키스탄 대사는 역사와 문화적 접점을 통한 호혜적 관계의 구축을 촉구했다.
제1세션 종료 후 크로스오버 공연팀 ‘올스트링(Allstring)’이 축하 공연을 통해 포럼의 개최를 축하하였다. 올스트링은 국악기인 양금과 가야금, 서양의 현악기인 첼로를 활용해 우리에게 익숙한 음악들을 창의적으로 재해석했으며, 이들의 공연은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끌어냈다.
제2세션 ‘전략대화’에서는 국가안보전략연구원 한석희 원장을 좌장으로,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산하 전략지역연구소 엘도르 아리포프 소장과 카자흐스탄 대통령 산하 전략연구소 알루아 졸드발리나 부소장이 한국과 중앙아시아 국가 간의 교역 현황과 협력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구체적으로는 창의산업, 도시개발 및 스마트시티 건설, e-스포츠, 증권시장, 청년 교류 등 한국과의 협력이 강화될 수 있는 협력 분야가 제시되었다. 그 외에도 중앙아시아와 한국 간의 인적교류를 통한 경제 및 문화 협력의 가능성도 언급되었다. 아리포프 소장은 중앙아시아의 높은 인구 성장률을 바탕으로 한국과의 노동 이주 협력 확대를 통한 한국의 저출산 및 인구 고령화 문제 해결을 제안하는 한편, 중앙아시아에 거주하는 30만 명의 고려인이 한국과 중앙아시아 간의 문화적 가교로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주투르크메니스탄 대사를 역임한 외교부 정태인 외교사료편찬위원과 동아일보 하정민 국제부 차장이 패널리스트로서 다양한 견해를 심도 있게 제시하며 논의의 깊이를 더했다.
제3세션 ‘UNESCO 문화유산 협력대화’에서는 우리대학 중앙아시아연구소 손영훈 소장이 좌장을, 유네스코 알마티 사무소 칼라포바 아이굴 국가프로그램 담당관, 중앙아시아학국제연구소 루트빌 에브렌 소장, 유네스코 키르기스스탄국가위원회 솔통겔디예바 사비라 사무총장, 동덕여자대학교 유라시아투르크연구소 오은경 소장이 발표를 통해 중앙아시아 무형문화유산의 역사적 맥락을 설명하고, 한국과의 협력 사례를 실질적인 사례로 제시하였다.
참석자들은 문화적 접점이 단순한 문화 교류를 넘어 유네스코의 실질적인 프로젝트에서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를 조명하며, 이를 통해 한국과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유네스코 문화유산 보호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전개하였다. 또한, 유네스코의 다자간 협력 틀 내에서 문화유산 보호와 전승이 양 지역의 사회적, 문화적 연대감을 강화하는 중요한 수단임을 강조하고, 나아가 한국과 중앙아시아가 지속가능한 문화적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상호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실질적 방안들을 제시하였다.
강준영 사업단장은 폐회사를 통해 포럼의 성공적 종료를 선언하고, 한반도-북방 국가 간 협력과 소통 확대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였다. 또한, 포럼이 추구하는 북방지역과의 문화 접점 확인과 연대의 모색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포럼을 통해 협력의 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을 주장하였다. 이후 모든 참석자가 무대로 나가 공연팀 ‘올스트링’과 함께 폐막을 축하하는 공연을 즐겼다. 본 행사는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한국어, 영어, 러시아어 등 3개 언어로 생중계되었으며, 포럼과 관련한 언론 보도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초국적 협력과 소통의 모색: 통일 환경 조성을 위한 북방 문화 접점 확인과 문화 허브의 구축’이라는 어젠다로 지난 2020년 출범한 사업단은 매년 ‘한반도-북방 문화전략 포럼’을 개최하여 북방지역에 대한 학문적 고찰과 함께 대중의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으며, 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협력과 소통의 증진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문의: HK+국가전략사업단 02-2173-3417)
우리대학 국제지역연구센터 HK+국가전략사업단(단장 강준영, 이하 사업단)은 지난 10월 7일(월), 외교부,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와 공동으로 ‘제4회 한반도-북방 문화전략 포럼’을 개최하였다.
강준영 사업단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본 포럼에서는 공동주최자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 김지성 사무총장의 축사에 이어, 대한민국 국가안보실 왕윤종 제3차장이 기조연설을 통해 강대국 간의 경쟁이 재부상하는 새로운 시대를 맞아 한반도와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단순한 협력을 넘어, 상호의존성과 공동번영의 가치를 바탕으로 초국적 연대를 강화해야 한다는 점을 역설하며 양 지역 간 전략적 파트너십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한국의 혁신 역량과 중앙아시아의 잠재력을 연계해 새로운 유라시아 협력모델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1세션 ‘외교라운드테이블’에서는 사업단 정기웅 부단장이 좌장을 맡아, 수흐벌드 수헤 주한 몽골 대사, 라민 하사노프 주한 아제르바이잔 대사, 알리쉐르 압두살로모프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 타라쉬 파파스쿠아 주한 조지아 대사, 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주한 키르기즈공화국 대사, 키롬 살로힛딘 주한 타지키스탄 대사, 세자이 톨가 쉼쉬르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 1등 참사관 (이상 국가명 가나다순) 등 8개국 외교사절이 참석하여 한국과의 관계 증진 및 협력 전망에 대해 발표하였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중앙아시아 3개국을 방문하여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과의 협력 강화를 논의하고 경제 협력 및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양자 및 다자 회담을 진행한 사실을 재조명하며, 이를 기반으로 한국과 중앙아시아 간의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그 외에도 각 외교사절은 자국의 상황에 맞춰 한국과 협력할 수 있는 분야를 제시하며, 이를 기반으로 맞춤형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라민 하사노프 주한 아제르바이잔 대사는 양국 간 경제 협력 외에도 카라바흐 및 동잔게주르 지역의 재건사업에 대한 한국 기업의 참여를 촉구했고, 알리셰르 압둘살로모프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는 대학을 비롯한 고등교육 분야의 협력을 강조했으며, 타라쉬 파파스쿠아 주한 조지아 대사는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중동 회랑의 교통 허브로서 조지아의 역할을 조명하며 아나클리아 심해항 개발, 흑해 해저 전력 케이블 프로젝트 등 인프라 강화를 강조하였다. 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는 C5+K포럼, K-실크로드 등 이니셔티브를 통한 외교적 협력의 중요성을 피력했고,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주한 키르기즈공화국 대사는 금융과 의료 분야를 양국의 주요 협력 분야로 제시했으며, 키롬 살로힛딘 주한 타지키스탄 대사는 역사와 문화적 접점을 통한 호혜적 관계의 구축을 촉구했다.
제1세션 종료 후 크로스오버 공연팀 ‘올스트링(Allstring)’이 축하 공연을 통해 포럼의 개최를 축하하였다. 올스트링은 국악기인 양금과 가야금, 서양의 현악기인 첼로를 활용해 우리에게 익숙한 음악들을 창의적으로 재해석했으며, 이들의 공연은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끌어냈다.
제2세션 ‘전략대화’에서는 국가안보전략연구원 한석희 원장을 좌장으로,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산하 전략지역연구소 엘도르 아리포프 소장과 카자흐스탄 대통령 산하 전략연구소 알루아 졸드발리나 부소장이 한국과 중앙아시아 국가 간의 교역 현황과 협력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구체적으로는 창의산업, 도시개발 및 스마트시티 건설, e-스포츠, 증권시장, 청년 교류 등 한국과의 협력이 강화될 수 있는 협력 분야가 제시되었다. 그 외에도 중앙아시아와 한국 간의 인적교류를 통한 경제 및 문화 협력의 가능성도 언급되었다. 아리포프 소장은 중앙아시아의 높은 인구 성장률을 바탕으로 한국과의 노동 이주 협력 확대를 통한 한국의 저출산 및 인구 고령화 문제 해결을 제안하는 한편, 중앙아시아에 거주하는 30만 명의 고려인이 한국과 중앙아시아 간의 문화적 가교로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주투르크메니스탄 대사를 역임한 외교부 정태인 외교사료편찬위원과 동아일보 하정민 국제부 차장이 패널리스트로서 다양한 견해를 심도 있게 제시하며 논의의 깊이를 더했다.
제3세션 ‘UNESCO 문화유산 협력대화’에서는 우리대학 중앙아시아연구소 손영훈 소장이 좌장을, 유네스코 알마티 사무소 칼라포바 아이굴 국가프로그램 담당관, 중앙아시아학국제연구소 루트빌 에브렌 소장, 유네스코 키르기스스탄국가위원회 솔통겔디예바 사비라 사무총장, 동덕여자대학교 유라시아투르크연구소 오은경 소장이 발표를 통해 중앙아시아 무형문화유산의 역사적 맥락을 설명하고, 한국과의 협력 사례를 실질적인 사례로 제시하였다.
참석자들은 문화적 접점이 단순한 문화 교류를 넘어 유네스코의 실질적인 프로젝트에서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를 조명하며, 이를 통해 한국과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유네스코 문화유산 보호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전개하였다. 또한, 유네스코의 다자간 협력 틀 내에서 문화유산 보호와 전승이 양 지역의 사회적, 문화적 연대감을 강화하는 중요한 수단임을 강조하고, 나아가 한국과 중앙아시아가 지속가능한 문화적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상호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실질적 방안들을 제시하였다.
강준영 사업단장은 폐회사를 통해 포럼의 성공적 종료를 선언하고, 한반도-북방 국가 간 협력과 소통 확대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였다. 또한, 포럼이 추구하는 북방지역과의 문화 접점 확인과 연대의 모색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포럼을 통해 협력의 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을 주장하였다. 이후 모든 참석자가 무대로 나가 공연팀 ‘올스트링’과 함께 폐막을 축하하는 공연을 즐겼다. 본 행사는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한국어, 영어, 러시아어 등 3개 언어로 생중계되었으며, 포럼과 관련한 언론 보도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초국적 협력과 소통의 모색: 통일 환경 조성을 위한 북방 문화 접점 확인과 문화 허브의 구축’이라는 어젠다로 지난 2020년 출범한 사업단은 매년 ‘한반도-북방 문화전략 포럼’을 개최하여 북방지역에 대한 학문적 고찰과 함께 대중의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으며, 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협력과 소통의 증진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문의: HK+국가전략사업단 02-2173-3417)
※ 관련 보도
- “한국과 유라시아 협력 모델 창출할 것” (KBS, 2024.10.07.)
- “韓-중앙亞 협력 강화해야…상설협력체 창설-전문연구자 육성 시급” (동아일보, 2024.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