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2/2025
심터뷰 시즌 10 EP.09 배준성 단원
Q. 학심단에 들어온 계기가 무엇인가요?
우연히 학심단 부스를 체험해봤는데, 그곳에서 활동 중이던 친한 친구가 세상 행복한 표정으로 강력 추천해줘서 긴 고민 끝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올해는 스스로 심리적으로 불안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에 자연스럽게 눈이 많이 갔던 것도 사실입니다. 학심단에 지원한 것은 2025년에 내가 한 선택 중 가장 잘한 일 중 하나라고 느끼고 있으며,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Q. 힘들 때 (멘탈이 박살날 때) 준성님 멘탈 관리 방법이 있나요?
개인적으로 멘탈이 그리 쉽게 박살(?) 나지는 않는 것 같아서, 스스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딱 한 번 다리를 크게 다치는 바람에 운동을 더 이상 못하게 되어서 힘들었었는데, 그냥 공부나 하고 살자~ 라는 마인드로 관리가 됐습니다. 평소에 좀 힘들 때는 친한 친구들과 대화하면 금방 회복됩니다!
Q. 벌써 2025년도 90%가 지나간 현재… 연말에 바빠서 또는 여유가 없어서 못 해봤던 일을 해보시는건 어떤가요? 연말 버킷 리스트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올해는 치료가 어려운 특정 요인 때문에 1년 내내 몸이 아파서, 밖에서 밥을 먹는 것조차 버거울 정도로 손에 꼽히게 힘든 해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학심단을 비롯해 정말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고, 예전부터 친하고 아끼던 친구들도 있었지만, 제 몸을 돌보는 데에 온 신경을 쓰다 보니 다른 사람들에게 충분히 신경을 써주지 못한 것이 아쉽게 느껴집니다. 이제 몸이 많이 회복되었고, 그래서인지 좋아하는 친구들과 다시 제대로 만나서 함께 남은 2025년을 보내고 싶다는 마음이 큽니다.
Q. 자신을 가장 잘 표현하는 동물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배 대답: 제 이미지가 어떤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릴 때 블루버드(파랑새) 다큐멘터리를 보고 깊이 빠져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파랑새는 ‘행복의 새’라는 이름답게 언제나 빛나고, 어디서든 아름다운 노래를 들려주는 존재라 여러 문화권에서 사랑받는 동물입니다. 저 역시 파랑새처럼 주변 사람들에게 잠시라도 웃음과 편안함을 전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Q. 만약 전과의 기회가 있다면 어느 학과로 하시겠어요?
항공우주공학과로 입학했기에, 관련 수업을 들으면서 드론-UAM(버티포트) 쪽에 흥미가 크게 생겼습니다. 아무래도 드론이라는 하나의 큰 산업을 다루는 것이기 때문에 이미 산업공학과를 복수 전공하고 있습니다. 이대로 쭉 지식을 쌓아 나가면 앞으로가 재밌을 것 같습니다.
Q. 요즘 최대 관심사가 무엇인가요?
최근 들어서 심리학/뇌와 관련된 병이 가장 힘들다는 것을 몸소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뇌를 풀어주는 여러 행동이나 마인드 컨트롤, 스트레칭 등에 큰 관심이 있습니다. 특히, 이런 작은 실천들이 생각보다 큰 변화를 만들어낸다는 경험을 하면서, ‘어떻게 하면 더 건강한 마음 상태를 유지할 수 있을까’에 대해 직접 시도하고 기록하는 것이 요즘 가장 큰 관심사입니다. 이 과정에서 심리학적 개념이나 뇌의 작동 방식에도 흥미가 생겨 치과만큼 싫어하는 도서관에 직접 가서 관련 도서를 찾아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