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12/2020
퇴임사
안녕하세요, 이화인 여러분.
해방이화 제52대 총학생회장 오희아, 부총학생회장 김효민입니다.
끝나지 않을 것만 같던 2020년을 이제 단 몇 시간만 남겨 두었습니다. 막상 떠나 보내려니 마음이 시원섭섭한 것 같습니다. 2020년을 마무리하며 이화인 분들께 마지막 인사 올립니다.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예정했던 것, 계획했던 것, 기대했던 것들이 모두에게 생각처럼 흘러가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등록금, 수업권, 학내 안전 등 변하지 않는 문제들이 있었기에 이를 해결하고자 고군분투한 일 년이기도 했습니다. 관심과 참여, 응원과 지지 혹은 비판을 통해 온라인 대동제, 총투표, 이화인 요구안 협약식, 그리고 2020년의 변화를 함께 만들어 나가 주신 모든 대표자 분들 그리고 이화인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2020년 동안 이화인들과 함께 끝없는 변화를 만들어 갈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한 해 동안 이화인들과 직접 만나며 소통하길 바랐지만, 직접 만나지 않더라도 원활히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하는 것이 과제였습니다. 학교와 이화인들 사이에서 현명하고 적절하게 의견을 조율하고, 전달하고, 제시하고자 노력하였으나 '더 잘해낼 수 있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도 남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예정된 코로나 시국 속에서 적절한 방향과 대안을 마련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2021년의 학생사회는 2020년보다 더 슬기롭게 코로나 시국을 헤쳐나갈 것이라 기대합니다. 2021년에도 이어질 변화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로 함께 힘 모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화인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2021년 보내시기 바랍니다.
2020.12.31
해방이화 제52대 총학생회 Emotion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