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6/2019
Humans of Flame 5회차
네 번째 🔥
유사이과생 김현민
👍두 번째 파트입니다!
*현민이 사진이 없어 레드벨벳 사진으로 대체했습니다
“몇몇 친구들의 제보에 따르면 유사 이과생 같은데 왜 경제학과에 오셨나요?”
“경제학이 여러 불평등과 사회 문제를 심층 있게 다루고, 객관적인 자료를 토대로 논의 진전이 빨리 된다고 느꼈는데, 경제과목을 공부할수록 슬슬 흥미가 떨어지긴 했는데, 그래도 희망을 놓은 건 아니에요. 발전된 기술으로 불평등을 논의해야 된다고 생각이 들어서, 이과적인 측면에서 더 잘 알아보기 위해서 인공지능을 공부하는 것일 뿐이지, 이과로 전향하기 위해서 배우는 것이 아닙니다. 하다보니까 애가 경제학과인가? 하는 정도의 커리를 따라가고 있는 것이지 전 정말 천생 사과대생입니다!”
(뻔대 이준환의 질문입니다!) “이미지 관리는 어떻게 하신건가요?
“아마 ‘사시미’ 때문에 그런 것 같아요. 준환이랑 밥약을 갔는데, 계속 준환이가 비싼 곱창을 사먹자는 바람에, 안 된다고 해도 계속해서 말해서 결국 먹었는데. 내가 사시미로 너를 곱창으로 만들어 버릴 수 있다고 했어요. 그걸 듣고 준환이랑 선배들도 많이 충격을 먹었나 봐요. 그 이후로 준환이가 저를 사시미를 연관시켜 계속 말하더라고요. 일일호프에서 일찍 탈출할려고 하는 소윤학우와 호성학우한테 일찍 가면 사시미가 얼마나 잘 되는지 보여주겠다고 말했는데, 제가 그 때 살짝 취해있었거든요. 너무 거칠게 말한 것 같아서 많이 후회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많이 조심하고 있어요.
“회칙공청회가 열렸을 때, 질문 활발하게 하셨는데 소감은 어떤가요? ”회칙 공청회를 할 때부터 ‘어마어마하게 힘든 일일까?’ 라는 생각을 했는데, 법이라는 것이 모든 경우를 다 고려해서 만들어야 해서 충돌이 일어날 수도 있어 ‘정말 저걸 만들려고 몇 명이 갈려 들어갈까?’ 하는 상상을 했어요. 저는 그 결과물이 꼭 보고 싶었는데, 견제와 균형의 원리에 맞춰서 고민한 흔적이 많이 보여서 만드신 분들이 엄청 존경스러웠어요.
“예비 도비의 후보로 학생회장과 고담 학회장으로 물망에 올라와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포부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저는 병건 선배가 소윤 학우의 발제를 매우 칭찬하셔서 그 부담을 지우고자 열심히 한 것일 뿐이에요.. 논의를 활발하게 해야하는 게 발제자의 역할인데 저는 빨리 술을 퍼 마시고자 했으므로 학회장의 자격이 없고, 저는 소윤학우를 학회장으로 추천하구요. 학생회장은 이런 이야기가 나왔는지 왜 모르겠어요.. 제가 여러 가지 파행을 보여줌으로써, 제 존재감을 잃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그래도 불꽃반에 일하는 것은 너무 즐겁죠~~!!”